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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임금협상, 총파업 1시간 전 타결 — 확인된 사실 정리

골든애플트리
김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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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임금협상, 총파업 1시간 전 타결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5월 20일 밤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예고된 총파업 돌입 시점을 약 1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막판 교섭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재했다.

합의 내용

보도된 잠정 합의안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임금 6.2% 인상(기본 인상 4.1% + 성과 인상 2.1%)
  • 성과급 총 12% 수준 — 성과인센티브(OPI) 1.5%에 특별경영성과급 10.5%를 더한 구조
  • DX부문과 CSS사업팀에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
  • 특별경영성과급을 향후 10년간 제도화

파업 유보와 조합원 투표

노조 측이 예고한 총파업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였으나, 잠정 합의로 파업은 유보됐다.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6만 5,593명 가운데 95.5%가 참여했고, 73.7%(4만 6,142명)가 찬성해 임금협약이 가결됐다. 최종 조인식은 5월 27일 열렸다.

타결 이후 남은 쟁점

타결로 갈등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에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노조 등 복수의 노조가 있으며, 이 가운데 동행노조는 합의안에 반대하며 투표 절차를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 일부 주주단체는 이번 성과급 배분 방식이 회사법상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은 보도로 확인된 사실만 정리한 것이며, 협상 내부 사정이나 향후 전망은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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